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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문화재종별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39호
명칭(한자) 궁동유적 (弓洞遺蹟)
지정(확정일) 2000.02.18
분야 유적건조물 / 유물산포지유적산포지/ 유적분포지/ 유적분포지
형식/형태
규격/크기
년대/시대 선사시대
소재지/ 보관장소 대전 유성구 궁동 242-15번지 외 1
내용

충남대학교 정문옆 야산에 있는 청동기시대부터 백제시대에 걸친 유적으로 '99년 충남대학교박물관의 발굴조사로 밝혀졌다. 이곳에서 확인된 유구는 청동기시대 주거지 13기·초기철기시대 토광묘 1기, 원삼국시대 토광묘 16기, 백제시대 옹관묘 1기·횡혈식 석실묘 3기·석곽묘 28기 등이다.

유적의 성격을 살펴보면 청동기시대 취락지 조사에서는 이중구연(二重口緣), 단사선문(短斜線文)의 가락동식 토기 및 장방형의 주거지를 특징으로 하는 청동기시대 전기의 장방형 집자리와, 송국리형 토기 및 원형의 주거지를 특징으로 하는 청동기시대 중기의 집자리가 동시에 조사되어 청동기시대 문화상의 변천을 규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토광묘에서 점토대토기와 흑도가 출토되었다. 궁동유적의 토광묘와 유사한 예로는 인접한 노은동 유적에서 점토대토기를 부장한 토광묘 2기가 최근 조사된 바 있어 시기와 분포에서 밀접한 문화적 관련성을 시사하고 있다.

원삼국시대 토광묘는 대부분 매장 주체부의 위쪽 경사면에 주구(周溝)를 설치한 형식이다. 이들 중 2기는 합장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주구에 옹관이 설치된 경우도 있다. 마한시대의 대표적인 묘제로 알려진 이러한 형식의 묘제는 대전지역에서는 최초로 확인된 것이다.

백제시대의 고분 조사를 통해서는 횡혈식 석실분, 횡구식·수혈식 석관묘, 옹관묘 등 다양한 묘제가 조사되어 이를 통해 당시 사회집단의 성격과 사회상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고고학 자료가 확보되었다. 특히, 백제 사비기의 횡혈식 석실분은 원삼국시대의 주구토광묘와 더불어 대전지역에서는 최초로 조사된 것으로 그 자료적 가치가 높다.  

 

<글,사진 출처 : 문화재청-문화유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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